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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부두, 대책은? - R

입력 2013-05-27 21:05:56 수정 2013-05-27 21:05:56 조회수 0

◀ANC▶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의
원료, 제품부두로 사용되고 있는 낙포부두가
적자 운영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되면서
적지 않은 유지관리비용이 들기 때문인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해있는 낙포부두.

산단 입주기업들의
원료와 제품 수출입에 사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INT▶

준공된 지 올해로 39년째.

부두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이로 인한 재정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C/G 1] 시설 보완을 위해 매년 적지않은
공사비가 소요되고 있고, 지난 해에는
유지관리비로 30억원이 들었지만 운영수입은
17억원에 그쳐 큰 폭의 적자를 보였습니다.///

선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대대적인 시설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2천억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를
항만공사가 자체적으로 부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INT▶

정부는 관련법상 항만 정비비용 등은
항만공사가 자체 부담하도록 돼있어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의 전향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이 인천항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가운데,
시설노후화에 대한 대책 마련과
이에 대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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