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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존경해야 행복"(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5-21 21:06:06 수정 2013-05-21 21:06:06 조회수 0

◀ANC▶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가정의 달 5월에 두(2) 사람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못다한 배움을 함께 하고 있는 60대 부부를
김진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 책가방을 챙겨든 60대 부부가
나란히 등교합니다.

늦깎이 학생 부부로 생활한 지
어느덧 4년째.

◀INT▶ 창영수
"학교 다니다보니까 모르는거 서로 가르쳐주고
물어보고 하니까 대화도 많아졌고 사랑이
더 두터워지는 것 같죠"

c/g]중,고등학교 과정이라 암기할 것도 많고,
낯선 수업도 있지만 부부는 함께 한다는 게
즐거움입니다.
["입학원서를 같이 내고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너무 너무 잘한 것 같다."]

◀INT▶ 허재심 선생님
"거리가 있어서 통학 하시는데도 두 분이
사이좋게 다니시는데 저희도 나이 들면
저렇게 살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중매로 만난지 26일만에 결혼해 자녀 1명을
낳고 기르며 어느덧 30년.

목회를 하느라 전국을 돌며 지내왔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존경,믿음'을
버리지 말자는 약속을 지켰고,그 약속은
행복으로 이어졌습니다.

◀INT▶ 백홍련
"서로 존경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서로 마음이
안 맞아도 서로 이해하면서 행복을 만들어
나가야..."

가정처럼 사회도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부부.

대학에서 농업과 치유상담을 전공한 뒤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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