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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양귀비 밀경작 기승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5-15 08:10:42 수정 2013-05-15 08:10:42 조회수 1

◀ANC▶
농촌에선 아직도
마약 원료가 되는 양귀비를
민간요법 치료제로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불법인데도 양귀비 밀경작이 계속되자,
해경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무안군의 한 비닐하우스

양귀비들이 벽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재배한 지 4개월 정도 된
양귀비를 거둬 말리고 있는 겁니다.

61살 정 모 씨는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몰래 양귀비 천 5백여주를 재배해오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SYN▶ 정 모 씨
"우리 아들이 하도 배가 아프니까.."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를 허가없이
키우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지만
관상용이나 민간요법 치료제로 키우다
적발되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동안 양귀비를 재배하다
적발된 건수는 전남에서만 7명.

해경은 이들에게서 압수한 양귀비가
대량인 점으로 미뤄 판매 목적으로
재배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SYN▶ 해경 관계자
"마을 사람들하고 나눠서 사용하거나
외지로 유통시켰을 가능성..."

해경은 오는 7월 말까지
양귀비 밀경작이 우려되는 섬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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