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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혼성도박단 검거-R(투데이)

입력 2013-05-14 08:10:52 수정 2013-05-14 08:10:52 조회수 0

◀ANC▶
상습적으로 수천만 원 대의 도박판을 벌인
혼성도박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부분이 가정주부인 이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시내 상가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경찰제공영상)

경찰이 들이닥치자
옹기종기 앉아있던 사람들이
말 그대로 혼비백산, 서둘러 몸을 숨깁니다.

곳곳에 담요 등
도박을 하던 흔적들이 널려있고,

마룻바닥 위에는 경찰이 압수한 돈다발이
쌓입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여수시 학동의 한 원룸 1층 상가에서
2천 5백만 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51살 박 모 씨등 22명을 검거했습니다.

일명 '도리짓고땡' 줄도박을 하고 있던
이들 대부분은 가정주부였고,
도박전과 6범의 상습도박자에
조직폭력배도 끼여 있었습니다.

S/U) 이들의 도박판은
농촌의 비닐하우스와 야산,
그리고 시내 한복판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됐습니다.

도박단은 판을 벌이는 도박총책과
돈을 빌려주는 일명 '꽁지',
망을 보는 '문방' 등 역할까지 분담해
전문적으로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8명은 불구속 입건할 예정입니다.

또, 전문 도박판을 벌이는 조직이
여수에 더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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