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기자
입력 2013-05-10 21:05:52수정 2013-05-10 21:05:52조회수 0
<스튜디오>
리얼스크린에 뜰채 숭어잡이 play
(이펙트)"어이차......"
앵커 화면우측에서 걸어서 나오고
멘트 시작
◀ANC▶
매년 이맘때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울돌목에서는 뜰채로 숭어를 잡은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됐습니다.
현장을 김 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이펙트) "야아..많이 있어..많이.."
물살이 요동치는 바다에
뜰채를 집어넣고 휘저어 올리자 여러마리의
숭어가 올라옵니다.
용케 뜰채를 피한 숭어는
물 위로 뛰어올라 이내 바다속으로 도망갑니다.
불과 한 시간여만에
대형 물통에는 싱싱한 숭어로 가득찼습니다.
◀INT▶김재철*해남군 문내면*(액자편집)
"조류가 엄청 빨라요..조류를 이용해서 고기를 잡는데 고기들이 가운데로 못가고 가장자리 쪽으로 붙어요..그래가지고 물살을 이용해서 잡아요"
해마다 5월이면 제철을 맞는 뜰채 숭어잡이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구경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이재정*서울시 목동*(액자편집)
"방송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고 새롭네요..."
하지만, 일부 구경꾼들은
안전장비도 착용하지 않고 숭어잡이에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INT▶김재철*해남군 문내면*(액자편집)
"여기가 지형이 미끄럽고 물살이 세기때문에 될 수 있으면 오셔가지고 눈으로 구경하고 맛만 보고 가세요..."
(기자출연)한꺼번에 서너마리씩 올라오는
올돌목 숭어잡이는 오는 7월 초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