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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 16선석 가운데
남아도는 2개 선석이 일반부두로 전환됐습니다.
일반화물 처리난을 해소하면서
광양항이 다기능 복합 물류항만으로 자리잡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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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의 연간 물동량은 2억 3천 5백만톤,
이 가운데 컨테이너 화물
5백만톤을 제외한 전량이 여수산단 등에서
생산되는 일반화물입니다.
하지만 부두시설이 부족해 제때
처리하는 못하는 적체를 빚고 있습니다.
그러나 16개 선석을 갖춘 컨테이너 부두는
가동률이 47%에 그치고 있습니다.
일반화물은 부두난을 겪는 반면
컨테이너 부두는 남아돌고 있는 것입니다.
항만운영 효율성을 위해
놀리는 컨테이너 부두 1단계 1.2번 선석이
일반부두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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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두 기능 전환으로
일반부두 부족난 해소는 물론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화물간의 비대칭 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컨테이너 중심의 광양항을
다목적 기능을 갖춘 복합 물류항만으로 바꾸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처음으로 전문 하역사가 운영하는
광양항 일반부두가 부두 수요에 맞춰 광양항을 경쟁력을 갖춘 복합 물류항만으로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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