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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치유한다"(R)-기획2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4-30 21:06:05 수정 2013-04-30 21:06:05 조회수 0

◀ANC▶

최근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게는
그 부모도 일정시간 교육을 받도록 하는
형사처분이 내려지고 있습니다.

가정 속에서 부모가 먼저 변해야만
청소년들의 재범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김진선기자입니다.

◀END▶
◀VCR▶

목포보호관찰소에 마련된 강의실입니다.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의 부모들이
강사의 이야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절도나 폭력 등 범죄를 저지른 자녀들과
공동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4시간에서
많게는 40시간까지 이른바 보호자 교육을
받고 있는 겁니다.

◀INT▶ 정성화 소장/목포보호관찰소
"가정이 바뀌지 않으면 재범 가능성은 상존...
부모님이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

보호자 특별교육이 도입된 건 지난 2008년.

부모에게 대화와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함으로써,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c/g]지난 5년 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2만 9천여 명의 부모들의 사연에는
후회와 반성,다짐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INT▶ 보호관찰 청소년 부모
"그동안 너무 애를 너무 몰아붙인게 아닌가...
돌아보게 됐어요. 말도 조심하게 되고..."

보호자 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와 같은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일상에서도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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