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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노둣길로 개선(r)

김윤 기자 입력 2013-04-29 21:05:53 수정 2013-04-29 21:05:53 조회수 0

◀ANC▶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 섬과 섬을 오가는데 중요한 구실을 했던 노둣길이
요즘은 대부분 시멘트 포장으로 덮여 있습니다.

바닷물 유통을 가로막는
시멘트 노둣길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바닷물이 빠진 드넓는 갯벌에 시멘트로 포장된 노둣길이 뻗어 있습니다.

[비교화면] 노둣길은 과거 섬과 섬을 연결하던 징검다리에서
지금은 차량도 거뜬히 지날 수 있을 정도로
넓어졌습니다.

현대화된 노둣길이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줬지만 바다환경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INT▶설광춘*신안군 화도*
"물 흐름이 떨어지는 이유로 김이 약간 생산이 덜 된다든지 질이 떨어진다는 말을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안군 증도에서
화도를 잇는 1.2km의
시멘트 노둣길에 해양생태계 보호사업이
한창입니다.

[C/G]바닷물이 통할 수 있는 가로 2미터,
세로 1미터 크기의 해수유통구 5개와
20미터 길이의 침수형 교량이 설치됩니다.

◀INT▶정명석 철새갯벌담당*신안군청*
"해양생태계의 복원과 기능개선으로 해양생물의 다양성 회복과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는 물론
갯벌복원 시스템 구축이 기대됩니다"

(기자출연)갯벌과 갯벌 사이를 단절시키는 있는
이같은 시멘트 노둣길은 신안군에서만 20여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오는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시멘트 노둣길을 해양환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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