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31보병사단과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은
오늘(26) 순천시 조곡동 현충탑에서
6·25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갖고
다음 달 24일까지 한 달여 동안
연인원 2400여명을 동원해
호국 영령들에 대한
유해 발굴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유해 발굴 대상 지역은
6.25당시 국군과 경찰이 공비 토벌 작전을 위해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알려진
순천 조계산, 광양 백운산,
곡성 통명산 일원입니다.

한편 지난 2000년
국방부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 모두 90여 구의 유해와
800여 점의 유품을 찾는 성과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