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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틈새작물로 극복(r)

김윤 기자 입력 2013-04-25 21:05:28 수정 2013-04-25 21:05:28 조회수 0

◀ANC▶

동남아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인
인디언 시금치를 겨울에 재배해 봄에 수확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영양도 좋고 맛도 좋아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틈새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잎사귀가 두껍고
표면에는 윤기가 흐르는 인디언 시금치입니다.

땅바닥에 넓게 퍼져서 자라는 토종 시금치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비교 분할 화면]

일반 시금치보다 칼슘은 45배, 철분과 비타민은 8배가 많아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조금씩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INT▶김성국*해남군 북평면*
"주문이 쇄도하고 있지만 물량을 소하하기 힘들다..."

(기자출연) 인디언 시금치는 아열대채소지만
이곳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를 삼중으로 덮어
지난 가을에 심어서 지금까지 수확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따뜻해 한 겨울에도
영상 6도 이상만 유지해 주면 별도의 난방없이 재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재배하면 여름에 수확하는 것보다
1킬로그램에 2배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INT▶손동모 연구사*전남농업기술연구원*
"삼중 비닐...연료비 부담없이 겨울에 재배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기술개발..."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서는
아열대 채소의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는 등
채소재배에 새로운 지도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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