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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 전선 훔쳐 경마장서 탕진 50대 '덜미'(1보)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4-22 21:05:55 수정 2013-04-22 21:05:55 조회수 0

농사용 전선을 훔쳐 팔아 경마장에서 탕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진도경찰에 붙잡힌 50살 윤모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14차례 걸쳐
농사용 전선을 훔친 뒤 나주의
고물상에 팔아 4천 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달아난 일당 2명과 함께
시가 2억 원 어치의 전선을 시중보다 80% 싼
가격으로 팔아 챙긴 돈을 경마장에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장물을 산 나주의 고물상에서 전선을
모두 압수하고 달아난 공범 2명을 쫓는 한편,
인근의 다른 시군에서도 전선 절도가 많은 점을 토대로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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