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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GT 대회, 한 달 앞두고 무산(R)

양현승 기자 입력 2013-04-19 21:05:52 수정 2013-04-19 21:05:52 조회수 0

◀ANC▶
다음 달 F1 경주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수퍼 GT 올스타전이 취소됐습니다.

일정이 빠듯하다는 게 표면적 이유이지만
긴장상태인 남북관계로 선수들이
국내 입국을 꺼린다고 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그리고 BMW와 도요타.

유럽과 일본의 대표적인 완성차 회사입니다.

이들 회사에서 만든 30여 대의 슈퍼카는
매년 수퍼 GT 대회에서 경쟁을 펼칩니다.

◀INT▶ 고경환(슈퍼 GT 조직위 부장)3/22
"그런 슈퍼카들이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경쟁하는 대회입니다."

당초 다음달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영암 F1 경주장에서도 수퍼 GT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한 달을 앞두고
무산됐습니다.

[C/G]일본 수퍼 GT 운영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C/G]이유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남북한 긴장 고조에 선수들의 불안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티켓 판매가 두 달째 이뤄졌기 때문에
환불 등 혼란은 불가피하고, 함께 열릴
예정이었던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도
연기됐습니다.

이 대회에 홍보와 인건비로 3억 원을 지원하고,
경주장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었던
전라남도도 난데없는 찬물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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