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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수기 안된다"-R 여수

입력 2013-04-15 21:05:59 수정 2013-04-15 21:05:59 조회수 0

◀ANC▶
여수시 의회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시의 현안들에 대해 강하게 제동을 걸었습니다.

단순한 '거수기' 역할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시의원들의 의지가 반영되면서 이번 회기에서
상당수 사업들이 보류되거나 반려됐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의회 제 147회 임시회,

사안별로 꼼꼼이 따져 묻는 시의원들의 지적에
시 집행부가 추진해온 현안과 조례들이
잇따라 제동이 걸렸습니다.

//c.g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 개최안은
본회의 상정이 보류 됐고,
세계박람회 기념상을 제정하기 위한 조례도
상임위에서 부결 됐습니다.//

하나로 종 건립을 비롯한 3려통합 기념사업들은
의회의 반대기류속에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고,

//c.g 주택가,이면도로의 주차장 설치 조례나
재건중학교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려는 계획도 벽에 부딛히고 말았습니다.//

◀INT▶ 주연창 "이제부터는 집행부가 원하는 사업보다는 시민이 원하는 사업해야.."

사업 진행 일정상 차질은 물론, 추진 여부마져 불투명해지자 여수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김태규 "상의 설득해서 다음달 통과 시킬수 있도록 노력할것"

시의회는 그러나 시의 각종 현안사업에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웅천개발사업에 대해
조사특위 구성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한뒤
회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closing)-불합리 하거나, 조금이라도 의혹의 여지가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견제와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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