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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의 변신-여수

입력 2013-04-15 08:10:21 수정 2013-04-15 08:10:21 조회수 0

◀ANC▶
순천의 한 대안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이 모여
학교를 꾸미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학부모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갖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VCR▶

삭막하게만 보이던 학교 건물에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서툰 실력을 다해
구석구석 페인트 칠을 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건물 높은 곳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몫.

학교 건물 구석구석,
형형 색색의 페인트 물감이 칠해집니다.

순천시 해룡면에 자리잡은 이 대안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힘을 모아
정성스레 학교를 꾸몄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변신하는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INT▶류시형
많이 기대되죠. 저도 옷을 많이 입고 바꾸고 더러워지면 입고...이 학교도 어두웠는데 밝아지고 그러니까 많이 기대돼요.

◀INT▶이치규
"기분이 좋죠. 애들이 앞으로 여기서 더 밝은 생활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건물 안 한 켠에서는 마루 공사가 한창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역사로 엮은
마을 도서관이 들어설 곳입니다.

이 학교는 구성원들간의 소통,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김민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마을 주민까지
모든 구성원이 동참하는 학교 가꾸기.

학생들이 하는 붓칠 한 번도
공동체의 삶을 체득하는
소중한 추억의 순간이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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