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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행 주민들이 나선다(r)

김윤 기자 입력 2013-04-12 21:05:45 수정 2013-04-12 21:05:45 조회수 0

◀ANC▶

슬로시티로 지정된 서남해 섬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설립한 여행사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관광해설사로 나서
알차고 저렴한 여행 프로그램을을 제공해 주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국내 최대 수중 유물이 발굴된
신안군 증도 방축리 앞바다를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관광객들의 안내는 마을주민이 맡아
신안 보물선 발견의 비화와
모래가 많은 이 일대 바다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SYN▶이종화 팀장*1004길벗 주민여행사*
"그런데 이런 모래들이 많다 보니까 모래를 바다에서 빨아다가 일본으로도 가져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으로도 가져가고 유리공장으로 퍼가고..."

주민들의 직접 설립한 '1004길벗 주민여행사'는
이처럼 주민들을 관광해설사로 채용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섬 곳곳의 비경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INT▶이용순*관광객*

마을 식당 16곳과 민박 백십여 개를 연결해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해
올해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INT▶김지수 사무국장*1004길벗 주민여행사*"지난해 9천여만 원 매출올렸고 수익금은 장학금이나 노인회에도 지원.."

(eff...종치는 소리...)

슬로시티 청산도에 세워진 '느린 섬 여행학교'.

폐교를 개보수해 깔끔한 숙박시설을 마련했고
슬로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식당도 갖췄습니다.

숙박과 음식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안정적
운영이 지속되면서 올해 사회적 기업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유성종 대표*느린 섬 여행학교*
"축제 때는 많고 주말에는 방이 없을 정도로 밀립니다..."

(기자출연)관광객에게는 저렴하고 알찬 여행을,
그리고 주민들에게는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착한 여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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