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상당의 용접 자재를
조직적으로 훔쳐 유통시킨 조선업체 직원과
장물업자 등 일당 3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초까지 5년 동안
전남과 경남 지역 3곳의 대형조선소에서
선박건조용 용접봉 7백 톤 등 20억 상당의
용접재료를 빼돌려 판매한 혐의로
전직 조선소 공구장 출신 55살 김 모 씨 등
3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김씨의 주도 아래
필요한 양보다 많은 자재를 신청해
남는 자재를 빼돌린 뒤
싼 값으로 시중에 유통시키는 수법으로 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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