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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 '되나? 안되나?'-R

입력 2013-04-05 08:10:25 수정 2013-04-05 08:10:25 조회수 3

◀ANC▶
광양 세풍산단 개발사업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10년 개발업체가 선정된 뒤
아직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는 세풍산단.

사업비 확보 방안을 두고
광양만권 경제청과 광양시가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청은 광양시가 분양면적의 30%에 대해
책임 분양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필요한 4천 7백여억원의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서는
광양시의 보증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입니다.
◀INT▶
광양시는 감사원 감사와 법률자문결과
지자체가 책임분양을 하는 것은 부적절한데다,

시가 책임 분양을 할 경우 중앙정부가
이를 지자체의 채무로 간주하고
통제할 계획인 만큼
시 재정에 무리가 간다고 주장합니다.
◀INT▶
이처럼 산단 개발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습니다.

◀INT▶
경제청과 광양시, 모두
산단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아직까지는 팽팽한 입장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S/U] 경제청과 광양시 등이 직접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되면서
세풍산단 개발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종식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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