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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건강지표 '으뜸' (R)

입력 2013-04-04 08:11:05 수정 2013-04-04 08:11:05 조회수 0

◀ANC▶
음주와 흡연.스트레스 등
전남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표가 다른 시도보다 좋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인구 노령화로 노인성 질환과
치료 방치 사례는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입니다.

전남은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요인에서
대부분 낮게 나타났습니다.

(C/G 1)성인고위험 음주율이 전국 평균(16.5%) 보다 3% 포인트 낮은 13점5%,

이 가운데도 진도군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6%에 불과했습니다.//

전남지역 흡연율과 남성 흡연율도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흡연율 23.3% 전국 1.3%p ↓
남성흡연율 45.5% 전국 1.2%p ↓

(C.G 2)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 등
심리적 건강지표도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주민들의 걷기운동 실천율(45.9%)도
높았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격한 신체활동을
한 번에 20분 이상, 3일 이상 실천한 주민은
세 명에 한 명 꼴로 많았습니다.

◀INT▶ 이미경 (전라남도 건강증진담당)
"우리 도가 지난해 걷기운동 실천율이 높게 나타났는데요. 앞으로도 건강지도자를 주축으로 마을주변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입니다."

반면 관절염 진단율(23.8%) 등 노인성 질환과 아파도 치료를 받지않는 사례(12.4%)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어촌의 열악한 의료환경때문에 보건소나
진료소이용률(36.6%)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또 안전벨트 착용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특히 섬지역인 신안과 완도는
30% 안팎으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S/U) 전남은 65살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남의 각종 건강지표도 이를 반영하고 있는데
이에 맞는 보건정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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