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저가의 구명동의를
2배 이상의 가격으로 수년 동안 구입해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07년부터 4년여 동안
전국 16개 해양경찰서에서 개당 8-9만원에
구입한 2천 6백여 벌의 고무 구명동의가
대부분 2-3만원 대의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가짜 제품인 것으로 자체감사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구명동의의 납품 경위와 제조업체를
조사하는 한편 이 구명동의가 일반 선박과
어선 등에도 판매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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