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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이어진 섬지역 전통민요(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04-03 08:10:52 수정 2013-04-03 08:10:52 조회수 0

◀ANC▶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지역에는
우리의 삶 속에 아직도 다양한 무형문화재들이
살아있습니다.

특히 흥겹고 애절함이 담겨 있는 노랫소리들은
우리가 보존해야할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기잡이를 나갈 때
노를 저으며 불렀다는 신안 하의도 뱃노래.

EFFECT

고된 바닷일을 이겨내며 불렀던
뱃 노래에는 섬 사람 특유의 가락과 소리가
녹아있습니다.

◀INT▶ 김정인
고기잡이.//

고인을 떠나보내는 마음이 애절한 소리에
녹아듭니다.

EFFECT

상여를 운반하며 부르는 하의도 상여노래는
수백년 세월을 넘어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장산 들노래 전수관입니다.

이곳에서 섬 주민들은
농부에서 어엿한 소리꾼으로 변신합니다.

EFFECT

모내기철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은
흥겨운 노랫가락에 실려 울려 퍼집니다.

봄동 수확 현장은 물론 바닷가 등 섬마을
곳곳에 울려퍼지는 섬 아낙들의 노랙가락은

섬 전체를 풍요롭게 물들입니다.

◀INT▶ 최막내
함께 노래로 일하고.//

수백년 넘게 끊기지 않고 있는
섬지역 우리민요는 전남에만 50여개에 달합니다

문화의 보고 섬에서는
우리의 삶이 만들어낸 다양한 노랫소리가
아직도 그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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