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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국 정기 전세기 취항 (R)

입력 2013-03-31 21:06:06 수정 2013-03-31 21:06:06 조회수 0

◀ANC▶
무안과 중국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전세기가
잇따라 취항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 활성화의 실마리가 엿보이면서
KTX 호남선 공사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중국인 관광객 150명을 태우고
톈진을 출발한 비행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도착합니다.

첫 취항한 이 전세기는
앞으로 1년 동안 하루 한 차례 중국 톈진과
무안공항을 오가게 됩니다.

◀INT▶ 왕홍베이(중국인 관광객)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줘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또 다음 달 29일부터는 중국 선양에서
무안을 잇는 전세기가 순천정원박람회 기간동안
주 두 차례 운항할 예정입니다.

두 중국 노선에서 기대되는
무안공항 이용객은 5만 명 규모!

올해 광주와 전남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 맞춰 중국 하얼빈과 일본 하늘길 개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3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9만 천명까지 이용객이 떨어진
무안국제공항.

올해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까지
항로 개척에 나서면서 개항 이후
최대 이용객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해 8월, 정부는 광주 송정과 목포간
KTX 노선을 무안공항을 경유하도록 결정했지만 착공 시점은 무안공항 활성화 이후로
못박았습니다.

정기성 전세기 잇단 취항으로 여느 해보다
희망이 부풀고 있는 무안공항,

전국 국제공항 꼴찌 탈출과 KTX 논의 재개까지
이끌어 내야 한다는 숙제가 던져졌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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