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를 잇는
신규항로가 오늘부터 공식적인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들어 제주를 잇는 신규 항로가 잇따라
개설되면서 선사들의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명량대첩지인
울돌목을 사이에 두고 진도를 바라보고 있는
해남 우수영.

호국성지인 우수영항에서
제주를 잇는 초쾌속선이 공식적인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 취항한 3천 톤 급 로얄스타호는
승객 5백7십여 명과 차량 70여 대를 한꺼번에 싣고 2시간 30분 만에 제주까지 주파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이혁영 회장*씨월드 고속페리*
"제주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오전오후 어느때나 이용할 수 있고 품격있는 해상여행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해남 출항시간도
오후 2시40분으로 잡혀 있어 새로운 관광항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도 운림산방과 해남 대흥사 등을 둘러본 뒤 제주로 갈 수 있기때문입니다.

◀ＩＮＴ▶박철환 해남군수

(기자출연)지난해 전남에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남 우수영을 비롯해
이달 말에는 고흥 녹동에서 제주 서귀포를
연결하는 항로가 개설되는 등 경쟁도
어느때보다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