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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들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말부터 지역 곳곳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벌써부터 남도의 들녘은 봄꽃으로
물들어있습니다.
목포 유달산에 김진선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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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 목포 유달산 자락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산자락이 벌써부터
활짝 핀 개나리들로 뒤덮여있습니다.
매화나 목련도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에 시작될 유달산 꽃축제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데요. 정종득 목포시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INT▶ 정종득/목포시장
"꽃 뿐만 아니라 국악공연과 강강술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준비.."
올해는 유례없는 한파로 개화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이 달 초 평년보다 2.4도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닷새에서 열흘 정도
빨리 꽃이 피었습니다.
유달산 꽃축제와 더불어 해남 매화축제,
신안 튤립축제 등 오는 6월 초까지
도내 10개 시군에서 16개 봄꽃 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 축제와 함께 제철을 맞은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합니다.
영암왕인문화축제와 신안 간재미 축제는
다음 주말에,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한 달동안 이어지겠습니다.
봄 기운 가득한 유달산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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