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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낭비 되풀이..정책도 관리도 엉터리(R)/NP2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3-28 21:05:48 수정 2013-03-28 21:05:48 조회수 1

◀ANC▶

거액을 들여만든 문화*관광시설을 놀리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답답한데요.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치단체의 엉터리 문화,관광 정책과 관리의
현주소를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10년 전 문을 연 뒤 리모델링까지 한
조류생태관.

38억 원짜리 시설이 조류도감에 나오는 사진과 그림 몇개가 고작,설명조차 없습니다.

◀INT▶담당 공무원
"(공무원들이 보기에도 답답한 점이 있겠어요?)
그렇죠. 외부에 7:3비율로 들어갔다하더라고요
리모델링 공사했는데..."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자치단체의 그릇된 관행
때문입니다.

알맹이가 아닌 공사업체 주도의 시설 중심이
되다보니 특징없는 중복 시설이 넘쳐납니다.

◀INT▶관광객
"...비슷한 것들을 통합하면 좋겠어요..."

c/g1]실제로 지역문화정책과 관련해 중장기발전 방안을 마련한 자치단체는 전남에서 불과 3곳.
[지역문화정책 중장기발전방안 수립 시군
-여수시,무안군,보성군]

c/g2]정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점검하는
보고서도 거의 없습니다.
[문화분야 발전 보고서 발행 시군
목포시,여수,고흥,보성,곡성,담양]

순환보직을 이유로 담당 공무원도 대부분 2,3년
단위로 수시로 바뀌면서 전문성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INT▶방선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국장*
"..전체적인 지역 문화관광인프라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

계획부터 관리,사후 평가까지 허술한 시설들.

문화*관광이라는 말을 붙이기에도 낮부끄런
상황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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