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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대신 시행사만 이익(R)

입력 2013-03-26 08:10:35 수정 2013-03-26 08:10:35 조회수 0

◀ANC▶
순천 신대지구 개발 사업이 공공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절차상 문제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순천 신대배후단지.

하지만 지난 2006년 시행사가
순천시에서 중흥 건설이 투자한
(주)순천 에코벨리로 변경되면서부터
사정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9차례의 설계 변경 과정에서
순천시에 무상으로 양도하기로 했던
유보지와 외국인 주거단지가 없어진 겁니다.

CG1] 또, 수용 인구는 2만천명에서 3만명으로 늘었고 공동 주택이 늘어나면서
인구 밀도도 헥타르당 375명에서 46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CG2]
뿐만 아니라 상업 시설 용지는
당초 5만 여㎡에서 6만5천 여㎡로 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보행자 도로나 공공 용지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INT▶김 석 시의원 / 순천시의회

외국인 투자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공의 목적으로 시작된
순천 신대지구 개발 사업.

하지만 이젠 본연의 목적은 퇴색되고
시행사의 이익을 위한
개발 사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지역 사회의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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