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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R)

입력 2013-03-23 21:05:42 수정 2013-03-23 21:05:42 조회수 0

◀ANC▶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도 계절의 변화 앞에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산과 들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표정을 문연철기자가 전합니다.
◀INT▶
겨우내 움추렸던 꽃망울이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양지바른 곳은 샛노란 물결로 차오르고
앙상한 가지에는 파란 새싹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물러날 기세를 전혀 보이않던 꽃샘추위도
따사로운 햇살과 화사한 봄꽃에
제 자리를 내줬습니다.

◀INT▶ 강종민(경기도 용인시)
"꽃망울은 덜 피었는데 느낌은 되게 좋구요. 날씨가 넘 따뜻해서 참 좋습니다."

함께 나누는 자리에서는 꽁꽁 얼었던 마음도
눈처럼 녹아내렸습니다.

가격하락과 소비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위한 한우 할인행사에
참여의 손길이 넘쳐났습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
"어려운 축산농가를 돕고 또 유통과정을 철저히 단축해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사드시도록 이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함평한우 많이 사드시길 바랍니다."

유원지와 산에는 봄을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로 붐볐고,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농촌들녘은 풍작을
기대하며 한 해 농사 준비에 나섰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러나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커 감기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후부터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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