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50분쯤
목포시 죽교동 북항 선착장에서
57살 노 모 씨 부부가 바다로 추락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노 씨 부부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노 씨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선착장 안벽에 걸터앉아있다 바다에 빠지자
남편 63살 김 모씨가 노 씨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40분쯤에는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32살 조 모 씨의
0.5톤 선외기가 등부표에 부딪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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