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새벽 광주-목포 간 국도를 달리던
차량 두 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ＶＣＲ▶

통째로 떨어져나온 차량 유리창과 파편들이
도로 한가운데 나뒹굴고 있습니다.

화물차 앞부분은 산산조각났고
다른 차량 내부도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6시20분쯤 전남 무안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40살 노 모 씨의 승용차가
좌회전하려던 1톤 화물차와 부딪혔습니다.

◀ＳＹＮ▶ 목격자
"사람 꺼내더라구요. 막 차에 끼어있어가지고..
차도 충돌한 곳에서 10-20미터 날아가고"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59살 김 모 씨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노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주변 도로의 CCTV나 차량 블랙박스가
없어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ＳＹＮ▶ 경찰 관계자
"운전자는 자기 신호에 왔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분들이 사망하셔서 확인이 어려워"

사고가 난 곳은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한
규정속도 80킬로미터의 국도 사거리로
경찰은 신호 위반과 과속 여부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