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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마다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화장장 설치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 서남부권 3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화장장을 설치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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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과 완도, 진도군수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해남군에 화장장을 만들고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섭니다.
(그래픽)자치단체가 이렇게 협력하면
화장장 건립에 들어가는 비용 62억 원 가운데 정부 지원비용이 70%에서 90%로 늘어납니다.
[국비 지원 비율]
43억 원(70%)-------->56억 원(90%)
또한, 지방 분담비 6억여 원도 균등하게
분할하는 등 자치단체의 비용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INT▶박철환 해남군수
화장장이 건립되는 곳은
해남군 황산면 원호리 일대 2만여 제곱미터.
3개 자치단체가 이곳에 화장장 건립에 선뜻
합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대상부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덕분이었습니다.
화장 시설을 목포 등지로 이용하면서 큰 불편을 겪은데다 화장장이 혐오시설이 아니라는
주민들의 인식전환때문입니다.
◀INT▶명시정 이장*해남군 원호리*
해남,완도,진도군은
협약식에 이어 오는 7월까지 실무 추진단을
구성한 뒤 내년 1월 본격적인 화장장 건립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 news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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