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광양항만공사가 출범한 지
어느덧 2년이 다 됐습니다.

매출액과 물동량 증가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ＶＣＲ▶
2011년 8월, 우려와 부담 속에 출범한
여수광양 항만공사.

이후 1년 7개월의 성과는 어땠을까.

[CG] 출범 당시 1조원을 넘었던 부채는
현재 9천백억여 원으로 줄었고,
70%에 가까운 부채 비율은
2020년까지 30%대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해 매출은 전년에 비해 20% 증가한 808억,
물동량은 3.8% 늘어난 2억 4천 2백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풀어가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S/U] 이곳 광양항 1단계 두개 선석은 지난해
12월 컨테이너 전용 부두에서 일반부두로
전환돼 운영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
컨테이너 부두를 전용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ＩＮＴ▶

여수항과 광양항을
동북아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항만공사.

그 동안의 가시적인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광양만권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