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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낭비 반복..대책은 없나?(R)-수퍼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3-13 08:53:14 수정 2013-03-13 08:53:14 조회수 2

◀ANC▶
자치단체가 엄청난 세금을 쏟아 부었지만,
제 기능을 못하거나 사업 무산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되풀이 되는 예산 낭비,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70억짜리 무안 황토클리닉 타운
조성 사업 현장 입니다.

기반조성 공사를 마쳤지만 2년 째
알맹이는 없는 상탭니다.

민자사업인 관광호텔 신축이
수년 째 표류하고 있기때문입니다.

◀SYN▶ 무안군 관계자
"업체가 자금이 확보안된다고 해서..
3월말까지 검토 끝나면 재추진한다고 했어요"
-----

지난 7월 완공된 이 전시관은 반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경과 토목 공사가 늦어진데다
주먹구구식에다 모형위주인 전시물 논란까지
더해진 탓입니다.

◀SYN▶ 진도군 관계자
"다른 분들이 보시고 어렵지 않냐는 의견이
있어서 개관 전에 보완해서 개관하려고.."
-----

고기능성 수산식품 개발을 위해 220억 원을
들여 세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완공 8달이 넘도록 생산동이 텅 비어 있습니다.

센터에서 일할 인력과 운영비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INT▶ 정효진 해양수산과장*목포시*
"잠시 늦는 것보다는 장기적 측면에서
구축을 하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

c/g]이같은 낭비사례는 지난 10년 간
전남에서만 수십 곳에 이를 만큼
흔한 일이 됐습니다.

우선 허술한 사업타당성 조사가 원인입니다.

자치단체마다 차별성없는 유사 시설을
앞다퉈 짓고 있습니다.

여기에 건물을 세우는 예산 확보에 주력하느라 정작 인력 운용 계획은 뒷전입니다.

무리한 사업 추진 결과는 개관 지연과
부실로 이어지기 일쑤고, 사업 자체가
아예 무산되는 사례까지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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