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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행인을 잇따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승용차 운전자와 택시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 밖의 오늘 사건 사고 소식을,
김진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사고차량 블랙박스화면)
새벽 시간 시속 60-70킬로미터 운행하던 택시.
짧은 순간 차체에 진동이 느껴질 만큼
'덜컹' 거립니다.
이미 앞선 차량에 치어 쓰려져 있던 행인을
못보고 그대로 달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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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68살 장모씨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어
숨진 건 어제 새벽 5시 20분쯤.
◀SYN▶ 신고 녹취*목격자*
"사람이 지금 치어버리고 뺑소니 사고 났어요.
피가 많이 흘러버렸어요."
경찰에 붙잡힌 택시 기사 49살 황모씨와
1차 가해 승용차 운전자 53살 박모씨는
조사결과,현장에 20분 이상 머물며 태연히
목격자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최규성 *목포경찰서*
"...목격자 인 것 처럼..다른 차량이 치고 간 걸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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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영암 신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0.3헥타의 임야를 태우고 1시간 여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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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서는 혼자 보트를 타고 실뱀장어 잡이에 나섰던 65살 장모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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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량을 타고 목포와 무안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털이를 해오다,자신을 쫓던
피해 운전자에게 부상까지 입힌 18살
이 모 군이 무안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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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발생한 진도 해상 사고 현장에서는
풍랑주의보 속에서 대형 경비함정들의
수색 작업이 계속됐지만 실종 선원 7명은
오늘도 찾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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