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야 모두가 공약했던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가 헛구호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공약 이행 불가를
사실상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도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은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 입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모두 공약으로 내걸어,
사실상 기정 사실화 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새누리당이 공약 이행
불가 방침을 내비친 가운데,
민주당 역시 재검토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목포MBC 일요포커스에 출연한
김영록 민주당 비대위 사무총장은
정당의 조정기능 약화가 우려돼
정당공천 배제를 추진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ＳＹＮ▶
(후보 난립을 막을 수 없어서 사실상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반면 강진군수 시절
정당공천 배제 전국 운동을 벌였던
황주홍 의원은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ＳＹＮ▶
(후보난립을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의 문제 입니다. 정당공천 배제는 실현돼야 한다고 봅니다.)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방송되는
일요포커스에서는 정당공천 배제를 비롯한
민주당 개혁 방향과 안철수 교수의 신당 창당 파장 등 다양한 현안들이 집중 조명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