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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 수습...그러나 (R)

신광하 기자 입력 2013-03-08 08:10:37 수정 2013-03-08 08:10:37 조회수 0

◀ANC▶
오는 5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의 내분이 주류와 비주류의 타협으로
수습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이번 합의로 민주당 지지기반인
호남지역 여론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선이후 민주당 주류 비주류 간 내분은
차기 당권을 둘러싼 갈등 이었습니다.

핵심은 오는 5월4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 선거에서 투표 반영 비율,

C/G 논란이 됐던 모바일투표는 배제하고,
대의원 현장투표 50%와 권리당원 30%,
여론조사 20%로 지도부가 선출됩니다./

친노, 주류와 비주류의 요구가 반영된
일종의 타협안으로,
적어도 오는 5월 전당대회까지
더이상의 갈등 요인은 사라진 셈입니다.

확정된 경선 규칙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는 지역은 호남입니다.

◀INT▶
(권리당원의 경우 호남이 많으니 출마한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권 후보로 거론되는
호남지역 인사 가운데,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중진 인사가 없고,
호남을 개혁 대상으로 여기는 시각도 많아
문제 입니다.

더구나 혁신과 체질개선을 요구하는
당 안팎의 요구가 강해 5월 전당대회까지
갈등 요인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또 안철수 교수의 귀국으로
제3정당 창당이 실현될 경우 민주당은
더욱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게 됩니다.

◀INT▶
(민주당의 이념성향부터 다 뜯어 고쳐야 합니다. 중도성향으로 당권이 교체돼야 합니다.)

지난 2천4년 이후 40여 차례 각종 선거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민주당,,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지지층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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