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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소통실종/여수 박광수

입력 2013-03-08 08:10:24 수정 2013-03-08 08:10:24 조회수 0

◀ANC▶

'시민과의 대화'. 시장군수들이 읍면동을 돌며 벌이는 연례행사인데요,

시정성과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를 수렴하는 시간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박광수 기자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 한 동지역의 시민과의 대화 행사장,
시민 300여명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첫 인사부터 김충석 시장이 자신의 업적이라며
무려 10년전 일부터 과장해서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SYN▶
"이순신 대교 저거 내공약으로 만들어진것."

듣기에 따라 사전선거운동으로도 해석될수 있는 위험스런 수위의 발언도 이어집니다.
◀SYN▶
"계속 시장을 했더라면 시내 모든 도로가 다 뚫렸을것. 다시와서 뚫고 있어 아쉬운일."

시정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른 지역의 실적을
폄하 시키기도 합니다.
◀SYN▶
"목포는 상사업비 6억 타고 상복 터졌다고..우리는 38억5천 받아"

사실 왜곡입니다. 확인결과 목포시도 지난해
받은 상사업비가 3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SYN▶
"우리도 27억 7천..그외에 소소한 액수 또있어"

주민 의견수렴은 행사 말미에 불과 20여분.

한시간 반 이상이 자기치사와 과장의 홍수였습니다.

김충석 시장의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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