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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말 무성한 '분양'(r)

김윤 기자 입력 2013-03-07 21:05:58 수정 2013-03-07 21:05:58 조회수 1

◀ANC▶

대불산단에서 바다와 인접한 마지막 공장부지가
한 업체에 재분양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분양과정이 섞연치 않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불산단 진입로 근처에 자리잡은 조선소 부지,
7만6천여 제곱미터, 2만3천여 평에 이릅니다.

(그래픽)지난 2005년 대불산단 4개 업체에 분양됐지만 공장을 지은 B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부지 5만6천여 제곱미터가
모두 환수조치됐습니다.

산업단지공단은 환수된 부지를 지난 해 11월
재양분에 들어갔고
B업체와 소유주가 같은 A업체에게 49억 원에
모두 매각했습니다.

하지만, 바다와 인접한 이 부지를 해양레저보트 생산에 적지로 꼽았던 대불산단 업체들은
분양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재분양 공고를 지방 일간지 한 곳에만 낸데다
대불 경영자 협의회조차도 분양사실을 모르는등홍보가 형식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분양신청 업체도 A업체 한 곳에
그쳐 특정업체 밀어주기 등 뒷말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습니다.

◀INT▶최홍식 회장*대불 해양레저미니클러스터*"기습적으로 사실은 분양이 돼버렸던 것들이..레저회원사들이 알지 못하고 돼버렸던 것들이 굉징히 힘들고 어디에 가서 어떻게 해야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는 실무적인 부분에서
미숙한 점이 있었지만 특정업체 밀어주기 등은
터무니없는 오해라고 해명습니다.

◀INT▶김옥선 지사장*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절차상 하자는 없습니다. 당시 관심을 둔 기업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거나 그런 것에 약간 실무적인 미숙한 점이 있었습니다."

(기자출연)조선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사업 다각화가 강조되는 대불산단,

분양신청조차 해보지 못한 일부 업체들은
산업단지 공단의 분양태도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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