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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기록장치 꺼놨다"..실종 선원 아직 못찾아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3-07 18:05:12 수정 2013-03-07 18:05:12 조회수 1

진도 해상에서 어선을 들이받고 달아난
가해 선박에 사고 당시 '항해 기록'이
없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를 낸 혐의로 오늘
구속된 이등항해사 50살 이모씨가 배를 몰았던
지난 4일 새벽 0시부터 4시까지만
'항해 영상 저장 장치' 기록이 없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응급 복구 결과 해당 시간 기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일단
'기록장치를 아예 꺼놓고 항해했던 것'으로
보고 있으나 사건 직후 증거 인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국과수에 추가 정밀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한편,사고 이후 처음으로 실종선원 7명의
가족들이 사고 해역인 진도 독거도 인근 해상을 방문해 나흘째 수색 작업을 지켜봤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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