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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 시인..수색 사흘째(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3-06 08:11:05 수정 2013-03-06 08:11:05 조회수 2

◀ANC▶

해경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어선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긴급체포된 항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실종된 선원 7명에 대한 수색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진도 해상에서 선원 7명을 태운
어선 '대광호'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긴급체포된 2천9백톤급 LPG운반선의
선원들에 대한 조사가 밤새 이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 당일 당직 근무자였던
이등항해사 50살 이 모 씨가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SYN▶ 해경 관계자
"저희들이 제시한 항적도 레이더자료..
선박에 스크래치난거 보여주니까
본인이 선박과 충돌한것같다고.."

이 씨는 선박에 남은 충돌 흔적과
항적자료 등을 제시하는 해경에
'부딪힌 것 같다'고 시인했지만
커피를 마시러 잠시 조타실을 비웠다며
사고가 난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해경은 오늘(6) 보강조사를 마친 뒤
오후쯤 이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한편 야간에도 사고해역에선 경비함정 9척으로
밤샘 수색이 이뤄졌지만 실종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도수 경비구난과장
"가용세력 총 동원해 수색중이지만
현재까지 선원 발견못했다"

해경은 떨어져나간 선체가 육지로 인양되는대로
정밀 조사를 하는 한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을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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