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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궤적'으로 추적(R)/로컬2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3-05 21:06:05 수정 2013-03-05 21:06:05 조회수 2

◀ANC▶

애꿎은 어민 7명이 실종된
이번 사고는 역시 야간 항해 과정에서
부주의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해상의 선박 사고도 이제,
운항 궤적,이른바 항적 자료 등을 통해
해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두동강 난 선체,

그물망 식 수색.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은 구조대원들의
애타는 수색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S/U)해경은 선체 주변에 선체 조각들이
침몰해있을 것으로 보고 사라진 기관실과
침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김문홍 서장 *목포해양경찰서*
"...끝까지 수색 계속..."

그러나 실종 선원 7명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오늘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광호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검거된
용의 선박은 사고 추정 시간
어제 새벽 1시 30분쯤 당시 이등 항해사가
배를 몰았습니다.

새벽 시간 목적지만 입력한 채,운항하는
이른바 '무인 자동 항법 장치'를
쓴 것으로 부주의가 화를 부른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용의 선박을 잡는 데 일등 공신은 이른바
항적자료.

운항 속도와 방향 등을 적용해 운항 궤적을
정확히 찾아낸 겁니다.

여기에 레이더에 기록된
사고 해역 운항 선박 기록을 살펴,용의 선박을 압축해 추격해 나갔고,공조를 통한 충돌 흔적 확인 등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습니다.

◀INT▶박정수 수사과장*목포해양경찰서*
"..이 침선항로를 맞춰보니까 이 배가 여기를
지났고,사고를 낸 것으로...."

해경은 부서진 대광호 선체의
육지 인양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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