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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이틀째..경비함정 대거 투입(R)/로컬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3-05 08:11:03 수정 2013-03-05 08:11:03 조회수 0

◀ANC▶

조업을 나갔다가 선체 두동강 난 채 발견된
어선 대광호 선원 7명에 대한 밤샘
수색 작업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경비함정을 추가로 대거 투입해
이틀째 수색 작업에 나섭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신안 선적 10톤 급 어선 대광호가 발견된
진도 독거도 해상.

어젯밤 날이 저물자 해경은 조명탄까지
쏘아 올리며,밤샘 수색을 계속했습니다.

경비함정이 6킬로미터 반경 씩 구획을 나눠
해역을 조사한 결과 조타실 덮개가
배 앞부분과 10여 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선장 48살 박재원 씨 등
실종 선원 7명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INT▶해경 관계자
"...조명탄 쏴도 하나도 안보이고 그래서.."

사고가 난 해역은 수심이 5-60미터로 깊은데다
그물에 고정한 채 떠있던 대광호가
두 동강이 난 점으로 미뤄 대형선박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현장 수색 작업과 별도로
사고 해역을 지난 50여 척의
선박의 행적을 ?는 조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INT▶박정수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충돌 사고 가능성..."

해경은 날이 밝음에 따라 오늘 오전
경비함정 10여 척을 추가로 투입해 실종 선원
7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흩어진 선체 인양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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