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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꼴찌 탈출' 안간힘 (R)

입력 2013-03-04 21:05:33 수정 2013-03-04 21:05:33 조회수 0

◀ANC▶
공무원의 수십억 원대 세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 지난 한 해 전남지역 공직사회가
각종 비리와 부정으로 얼룩졌는데요.

전라남도가 바닥으로 떨어진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씽크)"안녕하십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 전남도청 출근길 직원 인사나누기"

출근하는 동료 직원들에게 목청 높여
인삿말을 전합니다.

인사를 하는 직원이나 받는 직원 모두
약간 어색한 표정이지만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려는 각오 만큼은 남다릅니다.

◀INT▶ 방옥길 전라남도 감사관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끼리 소통기회를 확대하고 또 명랑하고 화합된 직장분위기를 만들기위해 출근시간을 활용해 서로 인사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전라남도의 청렴도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4위,

여수 세금 횡령사건 등 공무원 비리와 부정이
잇따라 터지면서 전라남도가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공직자 부조리 신고함을 도청 건물내 곳곳에
설치하고 도청 홈페이지 신고방은 실명을
밝히지않아도 고발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본청과 동떨어진 사업소와 직속기관,
인허가 부서에 대한 감찰활동을 집중하고,

쌈짓돈으로 여겼던 공직자 업무추진비는
전국 최초로 매주 사용내역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S/U) 공직자 분위기 쇄신과 강도높은
반부패, 청렴대책을 추진하는 전라남도가
청렴도 전국 최하위란 멍에에서 벗어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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