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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태극기의 섬 '소안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03-01 21:06:05 수정 2013-03-01 21:06:05 조회수 0

◀ANC▶

365일 내내 태극기가 걸려 있는 섬 마을이
있습니다.

'항일의 섬'으로 알려진 완도 소안도는
주민들보다 태극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섬 곳곳에 태극기가 내걸렸습니다.

해안도로는 물론 집집마다 태극기 물결이
넘실댑니다.

전남 완도 소안도는
일제 강점기 주민 80여명이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을 만큼 치열한 항일투쟁지입니다.

3.1만세운동이 일어나기 15년전,
동학의 영향을 받았던 이준하 열사와
마을주민들은

일제가 세운 등대를 습격해 일본인
근무자를 처단하고 항일의 불씨를 피웠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항일전적비로 세워 오늘까지 이어받고 있고

이 자부심은
'365일 태극기 마을'을 탄생시켰습니다.

◀INT▶ 노정렬
항일의 의미를.//

지난해 8월 15일 첫 태극기 마을을 지정한데
이어 지금까지 다섯개 마을이 365일 태극기
내걸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INT▶ 심만섭
태극기를 통해.//

소안도를 무궁화 섬으로
가꾸는 운동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항일의 섬 소안도 주민들의 나라사랑 운동은
우리 가슴에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다시금
되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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