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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다 집에 불질러..2명 부상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3-01 21:05:33 수정 2013-03-01 21:05:33 조회수 1

어제 오후 5시쯤
완도군 완도읍의 한 주택 화장실에서 불이 나
주인 63살 김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하고,
부인 57살 박 모 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장실 벽에 유서가 적힌 점으로 미뤄
김 씨가 부부싸움 끝에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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