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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줄어든 가스요금..시스템 장애 원인/양현승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3-01 08:10:59 수정 2013-03-01 08:10:59 조회수 1

◀ANC▶

으레 많이 나오는 겨울철 난방비..
갑자기 도시가스요금이 절반으로 줄어버린
아파트가 있습니다.

도시가스요금 인상과 함께 벌어진 일에
주민들의 문의가 빗발쳤는데, 가스공사 측은
통신 장애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주부 김 모 씨는 최근 도시가스요금 고지서를
보고 당혹스러웠습니다.

난방은 더했는데 요금은 오히려
전 달의 절반 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YN▶ 주부 김 모 씨
"보통 겨울에 항상 15-18만 원 나오는데
유독 10만 원정도가 적게 나와서 이상하다고.."

이처럼 가스요금이 적게 나온 가구는
3개 아파트,천 800세대.
[목포 옥암프루지오
남악 신동아파밀리에
목포 옥암 아델리움]

갑자기 줄어든 요금에 도시가스 사무실에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2월 22일부터 가스요금이 4퍼센트 가량
인상된 터라 공급회사 측이 오른 요금을
적용하기 위해 일부러 편법을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습니다.

◀SYN▶ 주부 최 모 씨
"소비자로서 좀 속는 느낌?
정상적으로 사용한 만큼 내겠다는 거죠
지금까지 청구가 잘됐을까 의심도 들고"

목포도시가스 측은 인상된 가격과는 무관하다며
가스사용량을 체크하는 무선시스템 장애로
1월 한달량이 아닌,13일까지 사용한 요금만
청구됐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김성영 고객지원팀장
"원격시스템이 이상이 생겨서 13일까지
사용한 내역이 청구된 것.."

도시가스 측은 이번에 제외된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요금은
인상 전 가격으로 정산해 3월에
함께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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