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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천국으로 거듭나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02-25 08:10:41 수정 2013-02-25 08:10:41 조회수 0

◀ANC▶

겨울 철새 도래지인
해남 고천암호에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됩니다.

철새들의 안정적인 쉼터가 마련되면 자연친화적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천암호 주변은
해질녘이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가창오리떼가 펼치는
화려한 춤사위는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매년 수백만마리의 철새가 찾았지만
최근 개체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수로가 좁은 고천암호 안의 그물과 선박을
이용한 어로행위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모작 농가가 늘면서
주변 먹잇감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보입니다.

◀INT▶ 한정훈- 용역회사
원인입니다.//

겨울 철새 도래지인 고천암호 명성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220억원이 투입돼 자연생태공원이 만들어집니다

자연생태숲과 철새 탐조대등 에코센터가 조성돼
철새휴식과 탐조객들의 관람을 돕게 됩니다.

◀INT▶ 박철환 군수
자연생태 관광지로.//

올 연말부터는
고천암호의 불법어구 제거작업이 시작되고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체결로 철새 서식환경도
조성됩니다.

다시 생명력 넘치는 고천암호를
볼 수 있는 날이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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