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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억 원대 횡령 대학설립자 "재구속 촉구"

입력 2013-02-20 18:05:49 수정 2013-02-20 18:05:49 조회수 0

천억 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대학 설립자 74살 이모씨에 대한
재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전남 2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오늘(20)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씨의 심장혈관 확장 시술이 끝났으므로
보석 취소 청구를 한 검찰의 요구에 따라
재구속하고 엄벌을 처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또,
앞으로 사학비리 근절을 위해
교과부가 비리 관련 대학에 관선 이사를
파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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