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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료소 '건강 파수꾼' (R)

입력 2013-02-19 08:11:09 수정 2013-02-19 08:11:09 조회수 0

◀ANC▶
농촌에서는 연중 이 때가
가장 한가한 때인데요.

나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함평에서는
나이드신 분들이 마을진료소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문연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전 날에 내린 비때문에 겨울 잿빛이 더욱
도드라진 농촌의 한 오지마을,

초로의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마을 진료소를
찾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열리는
웃음 요가교실,

강사 지도에 따라 다리를 뻗고 허리도
굽혀보지만 평생 농삿일로 굳은 몸은
마음같지않습니다.

◀INT▶ 배정례(주민// 65살)
"여기서 이 운동을 하고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자주 나오시나요?)
예 절대 안빠져요.다른 별 일이 있어도"

진료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한기
건강증진사업을 펼친 지 3년 째..

기공체조와 골관절교실,요가 등
노인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촛점을 맞췄습니다.

◀INT▶ 유경순 함평군 보건소장
.노동노화로 질환에 시달린 지역 주민에게 맞춤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건진료소가 건강증진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추위를 피해 골방이나 경로당을 지켰던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땀을 흘리고
웃음꽃도 피우면서 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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