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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부지 방치-R

입력 2013-02-19 08:10:44 수정 2013-02-19 08:10:44 조회수 0

◀ANC▶
여수지역의 전라선 폐선부지가
2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간 천 억원을 투자한다는 구상도
구체적인 청사진은 연말쯤에나 나올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성산역에서 여수역까지
34km 구간의 전라선이 폐선된 것은
지난 2천11년 4월.

또 1년 전 여수시와 철도시설공단은
폐선부지 활용과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미평역사의 스크린 골프장,
마래터널 주변의 레일 바이크 만이
그나마 활용될 뿐.

미평 지역의 경우만 보더라도
고가차도를 철거한다, 도심 공원을 조성한다,
말은 무성하지만 아직껏 방치되고 있습니다.

10년 간 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구상은
처음부터 여수시 재정만으로 실현 불가능하지만
사업 구상에만 일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INT▶
현재 여수시는
이들 폐선부지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공원 부지로 묶어 놓았고
9곳에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맡겼습니다.

도심형과 레저형, 테마형과 보전형 등,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여건에 맞게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폐선 부지의 적절한 활용은
주변 지역의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단절됐던 도시축을 재생하는
순기능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수십년 만에 시민들에게 돌아온
도심 속 폐선부지의 활용이 늦어지면서
예산 확보와 환경 파괴 등,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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