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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한 백화점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엔 강원랜드 카지노 객장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카지노에서 출입제한 조치를 당한 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
◀END▶
오늘 아침 8시 38분,
강원랜드 카지노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C/G] "객장을 폭파할테니
고객들을 피신시키라"는 협박 전화였습니다.
["강원랜드 폭파하겠다"
"영업장 고객을 피신시켜라"
"경찰에 신고하라"]
◀INT▶ 강원랜드 관계자
- "오전 전화 계속 협박....
한시간 여 만에 3차례에 걸쳐 계속된
협박전화의 발신지는 전남 목포의 한 모텔.
현장을 급습한 경찰은
마지막 협박 전화가 끊긴 뒤 40여분 만인
오전 10시 35분 쯤 모텔 객실에 있던
57살 김 모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이달 초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손님과 마찰을 빚어
3개월 출입제한 조치를 받은 데 불만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김모씨/폭파 협박 용의자
- "돈도 잃고 억울하고 그래서..."
경찰은 강원랜드 카지노 주변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 등 이상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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