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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향응 받은 전남공사 간부 2명 직위해제

입력 2013-02-14 21:05:57 수정 2013-02-14 21:05:57 조회수 0

건설사로부터 접대를 받은
전남개발공사 간부들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초 직위해제된 경도사업단장 김모씨와 개발팀장 고모씨 등 2명은
지난 해 10월 제주도에서
경도개발사업 시공사인 S건설 관계자로부터
골프와 술자리 등 350여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의 공직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2010년 6월 착공한 여수 경도개발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4천4백억 원을 투입해
경도 일대 210만 ㎡에
27홀 골프장과 콘도, 마리나, 오토캠핑장 등
해양레저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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